
저번에 소고기 무국을 끓이고
남은 무를 처리하는 과정. 콩나물도 콩나물 불고기 만들때 사뒀으니
이 2가지로 콩나물 무국을 만들기 로 했습니다.
근데 아직도 3/4이 남았어요.. 이담 무요리는 뭐를 하지.. 암튼!

우선 무를넣고 끓이다 물이 끓으면

콩나물을 넣고 계속해서 끓여줍니다.
다른데서 봤는데 콩나물이 많아야 맛이 시원하고 좋대요
육수는 멸치육수 같은게 있으면 좋지만 저한텐 그런게 없으니..
그냥 국간장 살짝넣고 소금 1스푼 다진마늘1 스푼으로 간해봤습니다.

마무리로 파를 넣고

역시나 간이 걱정되서 고추가루도 살짝 넣어주기!
사실상 콩나물 빼면 소금국인건데
맛이 좀 걱정되긴해요 흠..

어쨋든 완성된 콩나물 무국.
이쁘게 잘 되기는 했는데 맛이..

이번에 만든 콩나물 무국은 맛이 음.. 없지는 않았지만
시원한 맛이 부족했어요
어째서일까.. ㅜ_ㅜ
칼칼하고 시원한 콩나물 무국을 기대하고 끓였는데 생각한 맛이 안나네요
밖에서 파는 시원한 콩나물 국을 만들고 싶었는데 시원하진않고 그냥 먹을만한, 콩나물이 맛있는
콩나물 무국이 탄생하였습니다. 육수를 제대로 만들어야 되나 싶네요
이번건 약간 실패
덧글
미소된장과 맛간장이 있습니다.
과연 국이 가능한 걸까요? ㅠ.ㅠ
샐러드 드레싱도 5종신기 갖춰놓고 정작
참깨드레싱만 뿌려먹는 중이랍니다.
반성해야지요ㅠㅠ
다음번엔 유자드레싱, 키위드레싱도 샐러드에 써보려구요.
샐러드래봐야 마트에서 파는 풀때기에 부어서 비비는 것 뿐이지만요...
중요함을 절실히 깨닫는 중이랍니다ㅜ.ㅜ
짭쪼롬하면서 시원한 그맛ㅠ 계속 생각하니까 갑자기 먹고싶네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