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 더워서 입맛도 없고 그럴 때..
오늘은 더위가 가실 시원한 냉모밀을 먹으러 갔다왔습니다.
이번이 3번째 방문인 미가초밥에 다녀왔어요
여름이라 냉모밀을 판매하기 시작했더라고요
초밥 4피스까지 합쳐서 세트로 9000원.
점심시간에만 판매합니다.
사실 오늘은 라멘먹으러 갈려고했는데
라멘 파는곳에서 더워서 뜨거운 라멘은 안판다고 .. ㅡㅡ
입구컷당해서 여기로 왔어요

기본찬으로 나온는 샐러드
산뜻한 맛입니다.

그냥 밑반찬들.
되게 많이주더라고요
저는 김치랑 단무지만 있으면 되는데..

그리고 이것이 위에서도 찍어둔
메인인 냉모밀입니다.
지금까지 잘못알고 있었던게 저는 자루소바가 냉모밀인줄 알았어요 ㅋㅋ
그래서 미리 얼음물에 담겨져온 냉모밀을 보고
???
했었는데
냉모밀은 원래 담겨져 나오는 거더라고요
나는 멍청해..

쌈무랑 오이등 들어간것도 많습니다.
간이 적절하게 맛있게 잘됫네요..
거기다 오늘 무척 더웠는데 시원한게..
더위가 확 가셨습니다.
시원한게.. 오늘 이 더위에 라멘 먹었으면 큰일날뻔했다...
근데 먹고나가니까 금방 더워서 ㅜㅜ 시원함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4피스 초밥
사실 이 가게이름에 초밥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는데
막상 여기와서 초밥을 먹은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다른 싼 메뉴들에 비해 부담되는 가격이라서일까요 ㅋㅋ
아무튼 스시가 4가지 나왔는데
왼쪽에서부터 게, 보리새우?, 그냥새우 마지막은 광어..인가..?
이렇게 4개가 나왔습니다.
초밥도 밥량이 적고 네타의 크기가 적당해서 나쁘지 않은 맛이었어요
초밥 부페처럼 밥만 많은 초밥은 진짜 별론데 이정도면 머.. 나쁘지 않네요
그렇다고 생선이 큰건 아니지만 ㅇ_ㅇ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더운날 시원한거 먹으니 좋네요
이제 먹고싶은건 육삼 냉면인데..
다음에 기회를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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