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소개할 만화는 정발명 지어스라는 이름이 만화입니다.
작가는 키토 모히로 (鬼頭 莫宏)
나루타루로 유명한 작가지요.
개인적으로는 지어스가 나루타루에비해 훨씬 재밌는데
유명한건 나루타루가 더 유명해서.. 아쉬워요
참고로 이 소개에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원치않으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지어스는 표면적으로는 메카물을 표방하고 있어
계속하여 지구에 침공해오는 적들을 상대로
지어스 라는 로봇을 타고 대전하는 게임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15명의 어린이가 코코페리라는 사람과의 만남으로 인해
게임을 시작하게 되고
시간이 될때마다 한명씩 지어스의 파일럿으로 선정,
적과 대결을 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파일럿을 하게 된 사람은
적 로봇과의 승패에 상관없이 무조건 죽는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죽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음 파일럿들이 자신이 곧 죽을것을 알고
남겨진 사람들을 위해 무엇가를 하던가, 자포자기를 하던가.. 하는 다양한
15명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만화입니다.
표면적인 메인 스토리는 로봇과의 대전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상은 이키가미라는 만화와 비슷하게
곧 죽는다는 사실을 아는 아이들이 죽음을 받아들이는 이야기 라고 할 수 있는 만화입니다.
그래서 제목도 보쿠라노, 우리들의 이야기를 그린 그런 만화
여전히 이야기가 난해하고 작가 멋대로인 스토리 흐름전개라서 갑자기 이게 뭔소리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전작이었던 나루타루에 비해 친절한 설명과
더 완성도 있는 스토리..
보시면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재밌습니다.
덧글